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나이지리아 피랍 한국인 근로자 4명 모두 ‘안전’

2012-12-1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나이지리아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4명이
현지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의
신병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장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그제밤 11시쯤.

나이지리아 바옐사주에 있는 현대중공업 지사에서 한국인 4명과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2명이 침입한 무장괴한에 납치됐습니다.

납치범들은 근로자들을 쾌속정에 태워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인 근로자 1명은 납치범들이 보트에서 하선을 요구해 수영을 해서 현대중공업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납치범들은 납치 하루 뒤인 어제 현대중공업에 전화해 "한국 직원들은 안전하게 있다"며 신변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요구조건이 무엇인 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정치적인 이유보다 금전을 요구하는 납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납치범들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외교부 본부는 관계된 기업과 긴밀하게 연락을 취해왔고, 앞으로도 긴밀히 연락을 취하면서 가능한
피랍된 분들이 안전하게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일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건 지난 2006년 이후 모두 5번쨉니다.

대부분 돈을 노린 납치였으며, 납치된 근로자들은 모두 1주일 이내에 석방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