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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자본주의 미래 찾는다…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개막

2012-01-26 00:00 경제

[앵커멘트]
'다보스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세계경제포럼이
닷새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더 나은 경제 모델을 모색합니다.

유덕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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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는 세계경제포럼이
스위스 동부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인재주의’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녹취: 클라우스 슈바프 / 세계경제포럼 회장]
“자본주의는 오늘날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재주의’가 더 적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이제 자본이 아니라 인재이기 때문입니다.”

유로존 재정 위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새로운 경제 모델을 모색합니다.

[녹취: 로버트 그린힐 / 세계경제포럼 총괄책임자]
“(이번 회의가 던지는) 질문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식량, 연료, 번영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자원을 덜 소모하는 경제적 모델은 무엇인지 묻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사공일 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장 인근에 이글루를 만들어 거처로 삼은 반 월가 시위대는
세계경제포럼이 '가진 자'들만을 위한 비민주적 논의를 한다며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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