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
또다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그리스노동자 총연맹과 공공노조연맹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는
7만여 명이 참석해 행진을 막으려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염병과 최루탄이 터졌고
65세 남성이 심장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일부 대중교통과 항공편이 운행을 멈췄고
공공기관과 병원, 상점 등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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