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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런던]女태권도 황경선 “태권도 金 물꼬 튼다”

2012-08-10 00:00

[앵커멘트]

오늘은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스타, 황경선 선수가
67kg급에서
금빛 발차기에 나섭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서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 달성에 도전합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황경선 선수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잦은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따낸 런던올림픽 티켓.

사실상 올림픽 마지막 무대인 만큼
한국 태권도 최초 2연패 달성에
모든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황경선/ 태권도 67kg급 대표]
"저한테 과분한 기회가 3번 씩이나 주어졌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경기,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금메달로 하고 싶습니다."

황 선수의 최대 라이벌은
영국의 사라 스티븐슨.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이번엔 결승에서 맞붙어
적진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기술도 한 층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단순한 몸통 위주의 득점에서 벗어나
3점인 얼굴 기술과
돌려차기 기술도 갈고 닦았습니다.

여기에 올림픽 3회 출전이라는
경험까지 갖춘 황경선 선수.

그 동안의 땀과 노력이
금빛 발차기로 보답받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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