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보육 예산도 확충됐습니다.
두 살 아래 영아들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육료를 무상지원하고,
예비엄마들을 위한 병원비도 5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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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띠 해 맞춰 출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비엄마들은 고민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 올해 1월 1일 출산]
“예방접종비도 그렇고,
저는 첫 애라 경험이 없어 잘 모르는데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면 은근히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경우
올해부터 모두 5천 원에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2세 이하 영아들은
경제 형편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받게 됩니다.
지정금융기관에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보육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임신부들에게 지급되는 ‘고운맘카드’ 한도액도
50만원으로 10만 원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김현숙 / 대변인실 과장]
“출산 계획하는 가구들 많은데, 정부는
가정에서 아이들 키우는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10대 산모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늘고,
양육수당을 받는 장애아동의 범위도
올해부터 넓어집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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