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귀국한 손연재의 달력엔 크리스마스가 없습니다.
오직 훈련뿐...
넘어지고....놓치고....
포기할 법도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 끝없이 반복합니다.
“곤봉 프로그램이 새로운 프로그램이어서 그걸 중점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고요. 더 많이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손연재에게 올 시즌은 가장 부담스러운 해였습니다.
세계대회 11위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지만 평가절하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열일곱살 소녀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속상하죠?) ....”
처음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워낙 주위에서 많이 응원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이젠 괜찮아요."
이제 다음 목표는 내년 올림픽에서 톱10에 드는 겁니다.
마음은 벌써 2012년 런던을 향해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어요"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