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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정일 1주기’ 김정은의 북한, 얼마나 달라졌나

2012-12-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오늘은 김정은이 북한을
이끈지 딱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1년간 김정은의 북한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김정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정일 1주기 추모 행사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서약의 장이기도 합니다.

[싱크 : 김영남 위원장]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는 곧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영도입니다. 일편단심 김정은 원수님을 순결한 양심과 도덕 의리로 받들어 모시고"

3대세습의 주인공 김정은은 김정일 위원장이 급사한 지 13일 만인 지난 해 12월 30일, 인민군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되면서 북한의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스위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김정은응 김정일과 달리 대중 앞에서 공개연설을 하고, 부인 이설주를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본질적인 변화는 기대키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 김정일의 유훈을 내세워 지난 4월에 이어 지난 12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실험 발사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데니엘 핑스턴 / 국제위기감시기구 연구위원
“핵 무기, 장거리 미사일, 인권유린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은 그만큼 어려워질 것입니다.”

김정은 체제가 외형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장기적 불안정성은 커가고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국제적 고립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도 그만큼 동요하는 북한 내부 체제 결속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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