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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美 “비핵화 선조치가 6자회담 재개 조건”

2012-02-1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이 북한과 고위급 대화를 갖습니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6자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수위를 높인 비핵화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지형기잡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심 요구 사항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과 관련한
모니터드 셧다운'(Monitored Shutdown)' 방식입니다.

모니터드 셧다운 방식은
북한이 영변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이것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확인, 감시하는 방식입니다.

비핵화 조치의 수위를
한단계 높인 것입니다.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복귀와
핵ㆍ미사일 실험 유예 정도에는
의미를 두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현지의 한 외교소식통은
"고위급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우라늄농축프로그램이
평화적 핵이용의 한 형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대가'가 있을 경우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요구하는 대가에는
대규모 식량지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채널A뉴스 이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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