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보좌관을 잃은 박근혜 후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 있을 TV토론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현 정부 책임이 박후보에게도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종식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오후에도
유세 지원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충격과 슬픔으로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던
박 후보는 차츰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유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있을 TV토론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박선규 박근혜 캠프 대변인]
“토론회 준비하시고 필요한 사항들 점검하시고, 대통령선거가 시작된 이후에 가장 차분하게 그리고 가장 진지하게 준비하고 돌아보는 그런 하루”
문재인 후보 측이 박 후보 일가의 재산이
4조원 대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다운계약서 문제를 희석하기 위해
비상식적인 네거티브 공격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는
박 후보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정수장학회와 영남대가
유신 시절 장물 유산임을 인정하고
사회에 환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정부의 실정도
함께 책임지라고도 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박근혜 후보는 그런 이명박정부의 공동책임자입니다. 그런데도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정권의 민생파탄을 남의 일처럼 얘기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콘서트형 유세엔
조국 서울대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이 모여
진보 진영 대연합을 외쳤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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