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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 대법원, 건강보험개혁안 합헌판결…오바마 대선가도 ‘청신호’

2012-06-29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연방대법원이 결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예상과 달리 '건강보험개혁안' 법안에 대해
합헌판결을 내리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는
파란불이,  롬니 후보에게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황승택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바바 지지자들이 대법원의 판결에 환호를 터트리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대법원이 합헌 5명, 위헌 4명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안 이른바 '오바마 케어'에
대해 합헌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법안으로 전국민 건강보험 의무화되면서
무보험자 4630만명 가운데 적어도 3000만 명이
새로 건강보험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번 판결은 미국 국민의
승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저는 이 법안을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미국과
미국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했습니다.

반면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대법원의 판결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롬니 / 공화당 대통령 후보
"저는 대법원의 이번 판결에 반대합니다.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이번 건강보험개혁안을 폐기시킬 겁니다.

공화당은 오는 7월 11일 오바마케어 폐기를 위한
하원 투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대선 최대 쟁점이었던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리면서 향후 대선정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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