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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50대 여성, 부부싸움 끝에 옥상에서 투신 外

2012-09-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을 하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5분쯤
인천 만수동의 한 아파트.

51살 주부 전모 씨가
경제적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인 직 후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부부싸움을 말리던
전 씨의 아들이 홧김에
"함께 죽자"고 한 말이
화근이었습니다.

전씨와 전씨의 남편 아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말릴 틈도 없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경찰관계자]
"대학생 아들이 그걸(부부싸움) 말리다가
화가 나서 우리 가족 동반으로 죽어버리자...
1층에 사는데 16층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거에요."

경찰은 전 씨의 가족이 안정을 찾는대로
정확한 투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창문 틈 사이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집안에 있던 80살 왕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불로 가전 제품 등이 타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TV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부산 구랑동 가락대로에서

자동차 부품을 싣고 달리던
40살 조모 씨의
24톤 트레일러에서 불이났습니다.

경찰은 본네트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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