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오늘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늘과 내일 주야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갑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잡니다.
[리포트]
조합원 수 4만 4천명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이미 77.8%의 찬성률로
파업찬반투표를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9차례 협상을
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권오일 현대자노조 대외협력실장]
"성과에 따른 공정한 성과분배, 7~8년 전부터
제기된 현장의 불법파견문제...기업에 사회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노조의 파업을
금속노조의
투쟁 일정에 맞춘 정치파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의 파업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 13만 명인 금속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일주일 뒤인 20일에
2차파업을 할 예정입니다.
부산일보 김경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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