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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상득-정두언, 대선 지원용 알고 돈 받았다”

2012-07-09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이
임석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3억원의 불법자금이 대선용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돈을 주고 받은 쪽 모두가
대선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남)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 요구서는
빠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됩니다.

첫 소식, 장치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대선 비용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정두언 의원에게 먼저 알리고
이상득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돈을 준 쪽과 받은 쪽 모두
대선용 자금이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첫 진술입니다.

한편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빠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됩니다.

체포동의서가 법무부와 국무총리실,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가 나면
곧바로 국회에 제출됩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반드시 72시간 안에 무기명 표결을
실시해야 합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결과도 변숩니다.

박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는 오늘
본회에 때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안건을 처리할 다음 본회의 때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수사 상황도
체포동의안 처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상득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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