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치아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센서와
숙취가 없는 술, 상상이 되십니까?

뉴욕타임스가
인간의 생활과 미래를 바꿀
새 아이디어 서른 두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기술들을
성시온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인간의 건강을 위한 기술로는
먼저, 동물 털의 움직임을 재연한
'똑똑한 털'이 꼽힙니다.

동물을 쓰다듬으면
건강에 좋다는 점에 착안해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생각하는 치아'.

치아 표면에 아주 얇은 센서를 붙여
충치나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미리 잡아
곧바로 의사의 컴퓨터로 보고합니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지만
숙취가 전혀 없는 음료를
4년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한 살림살이를 도와주는 기술도 있습니다.

미국 케이아틱 연구소가 내놓은 '마음 읽는 쇼핑 카트'는
다이어트 등 쇼핑 목적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식품 앞으로 안내해 줍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섬유도
현재 개발 중입니다.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휴대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기발하고도 유용한 기술이
미래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