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블록슛.
파워풀한 골밑슛..
그리고 엘리웁 덩크까지....
최진수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이동준이 부상으로 빠진 뒤 경기당 평균 16점을 넣고 있습니다.
“일단 코트에서 옛날보다 더 밝아져요.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가면 갈수록..”
최진수의 플레이에서 친아버지인, 중앙대 김유택 감독이 연상됩니다.
[추일승/고양오리온스감독]
“김유택 감독이 옆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특히 김유택 감독이 장신이면서 갖춘 스피드나 탄력, 또 승부 근성..정말 좋은 것을 물려받았다...”
농구 레전드에게 물려받은 DNA의 반격..... 기존 신인왕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윤승옥]
“오세근과 김선형의 양강구도가 최진수의 가세로 3파전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세근과 김선형이 아직은 위에 있지만, 시즌 후반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려와 기대 속에 프로 무대에 선 최진수.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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