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파업으로 연기됐던 NBA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예상대로 첫 날부터 화끈한 명승부가
나왔습니다.

해외스포츠 정일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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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농구황제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투혼을 보입니다.

손목이 좋지 않지만
그 명성 그대로...
실력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시카고 불스엔 신성 데릭 로즈가
있습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어떻게든 해결하고 나옵니다.

마지막 승부도 이들의 몫이었습니다.

한점을 뒤진 시카고 불스의 공격...

데릭 로즈가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합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정확히 4.8초

레이커스는 코비에게 운명을 맡깁니다.

성큼성큼 골밑접근...

하지만 수비 3명, 블록에 걸렸습니다.

결국 88대 87, 시카고 불스가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우승팀 댈러스를
꺾고 챔피언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63점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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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에서 나온 환상의 터치다웁입니다.

신시내티의 심슨 선수, 수비가 가로막자
이렇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느린 장면으로 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작심한 듯 수비수 보고 뛰어올라 한바퀴 돌고
착지까지...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