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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버냉키 발언에 미국 증시 큰 폭 상승

2012-03-27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23% 오른 13241.63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39% 상승한 1416.51에 장을 마쳤습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전미실물경제협회 콘퍼런스에 참석해
고용을 늘리고 실업률을 낮추려면 경제 회복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며 연준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고용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이번 발언은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상당기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 걸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지난주 말 보다 0.82% 오른 5902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도 1.19%,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상승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과 함께
독일 민간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경기신뢰도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 호재였습니다.

국제유가도 경기부양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0.2% 오른 배럴당 107.03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는 0.4% 상승한 배럴당 125.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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