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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15세 리디아 고, LPGA투어 최연소 우승

2012-08-2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열다섯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를 평정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어온
'천재 골퍼' 리디아 고의
성공 스토리를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은 앳된 15살 아마추어..
하지만 실력은 정상급 프로 골퍼를
압도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날 4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LPGA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선수로는 5번째,
43년만의 정상 등극이었습니다.

[인터뷰:리디아 고]
"프로무대라 컷만 통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우승해서 저도 놀랐어요."

--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난
리디아 고의 우리 이름은 고보경...

6살 때 뉴질랜드로
건너가 일찌감치 골프채를 잡았습니다.

천부적인 재능에다
하루종일 골프에만 몰두하는
지독한 연습 벌레...

[싱크:리디아 고]
"골프, 골프, 골프......"

천재성은 일찌감치 발휘됐습니다.

열한살 때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대회 최연소 우승....

올 1월 호주 웨일스 오픈에서도
프로대회 세계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13일에는 US 여자아마골프대회 우승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했고,

결국 이번에 프로대회마저
정복했습니다.

혜성같이 우리 곁에 나타난 '골프 천재' 리디아 고...
15살 아마추어의 믿기지 않는 돌풍이
세계 여자 골프계를 집어삼켰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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