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스타들이
올스타전에 총 출동했습니다.
선수들의 신나는 밴드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 행사를,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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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복장.
화려한 무대 매너.
걸 그룹 공연이 아닙니다.

바로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결성한 W밴듭니다.

바쁜 시즌 와중에 틈틈이
시간을 쪼개 연습했음에도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공연을 마친 W밴드 멤버들...
코트 위에선 다시
여전사로 변신합니다.

최강의 여전사는
단연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이었습니다.

혼혈 선수인 로벌슨은
지난달 여성 최초로
특별 귀화선수가 됐습니다.

동부팀의 포워드로 나선 로벌슨은
파워 리바운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습니다.

동부와 서부팀은 접전 끝에
116대 116으로 비겼습니다.


3점슛 대회에서는
신한은행의 이연화가
지난 시즌 우승자인
삼성생명의 박정은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현역 시절 '사랑의 3점슈터'로
명성을 날린 정인교 신세계 감독과
우지원 ', 연예인 박재민도
참가해 3점슛 하나당 10만원씩
총 290만원의 사랑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