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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 “한미 FTA 재협상 가능”…‘외교정책’ 날선 공방

2012-12-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도
후보간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역시 이슈는 한미 FTA였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한 공통된 질문은 역시 한미FTA였습니다.

이 후보가 투자자국가소송제도,
즉 ISD를 한미FTA 독소 조항이라고 캐물었고

[인터뷰/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얼마전 론스타 투자자국가소송 4년 걸리고
한국 정부 행정 쏟아야 하는데...isd 그대로 둬도 됩니까."

문 후보도 한미 FTA 재협상 촉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박 후보의 입장을 재차 물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여야 간의 많은 의원 찬성해서 한미 ftA 재협상 촉구 결의안 통과했는데
, 결의안 불구하고 재협상 없이 fta 그대로 가야 합니까"

이에 박 후보는 재협상에 반대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문제가 있다면 재협상도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fta 재협상은 문제가 있으면 정부에서도 약속 했듯이 다시 논의할 수 있습니다."

대외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론도
서로의 탓으로 떠밀었습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의 대미 편중 외교를 탓했고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새누리당 경우 오히려 미국과 편중하는 외교를 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나빠졌습니다."

박 후보는 참여정부의 외교 정책 탓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겠다는
동북아균형자론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됐고..."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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