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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IMF 총재 “세계 경제 약해질 수 있다”…국제증시 ‘흔들’

2012-09-25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세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MF가 다음달 발표될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자
국제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의 GDP가 2% 줄었는데)이건 앞으로 일어날 나쁜 전조입니다. 이건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과 연결된 전세계 많은 나라들의 성장과도 관련돼 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싱크탱크에서
"세계 경제가 7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약해질 수 있다"며
경제성장 전망치의 하향조정을 시사했습니다.

다음달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연례총회를
약 보름 남겨둔 시점입니다.

이 총회에서 IMF는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IMF는 당초 이 총회에서
내년과 내후년의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각각 3.5%와 3.9%로 전망해 왔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하듯
유럽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유럽 시황을 반영하는 스톡스유럽 600 지수는 0.39% 내렸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0.53%,
프랑스 파리 증시도 0.93% 밀린 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 떨어져
종가 기준으론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는 뉴욕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15%하락한
1만3558.9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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