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에서 화물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행인 한 명이 숨졌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나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화물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한 뒤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8시쯤.

부산 우암동 보세창고
앞을 달리던 화물열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에 주변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20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열차가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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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서 시뻘건 불이 치솟습니다.

소방차가 내뿜는 거센 물줄기를
맞고서야 기세가 한풀 꺾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 2km 지점을 달리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경부선 하행선에서는 30여 분 간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차량 운전자가 버린
담배불이 적재함 안 종이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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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사이에서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50분쯤 부산 남천항
방파제 아래로
42살 윤 모 씨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 밤 10시에는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정문 앞에서
유조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기사와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