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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8년째 되풀이

2012-08-01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일본이 올해 안보 정책을 담은
방위 백서를 내면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또다시 주장했습니다.

벌써 8년쨉니다.

일본의 의도가 무엇인지
도쿄에서 배극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통해
승인한 올해 방위백섭니다.

독도와 관련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 영토와 다케시마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러시아의 쿠릴열도와 더불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5년 자민당 정권 때부터
올해까지 8년째 방위백서에서
이런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독도를 북방영토보다 앞세워 기술한
보도자료까지 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 독도를 국제 사회에서
분쟁 지역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박영준 / 국방대학원 교수]

"외교적으로 사안을 좀 더 부풀려서
국제적인 관심을 사고 국제사법재판소나
다른 관련 국제기구에서 협의의 대상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은
일본 우익의 말뚝 테러와
시드니 공항에서의 독도 광고 방해,
그리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에 방위 백서까지.


이미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으로 꼬인
한·일 외교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채널에이뉴스 배극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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