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입니다.
1. 어제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사회 부적응자가 전 직장 동료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나가던 행인 2명에게도 무차별 테러를 가해 부상을 입혔습니다.
2. 서울 강북에서도 ‘묻지마 칼부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길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 경찰이 묻지마 범죄와 성폭력 범죄 대응을 위해 80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새로 만듭니다. 경찰서당 최대 5명을 배치해 강력 범죄 우범자 3만7천여명을 감시할 계획입니다.
4. 우리 정부는 독도 문제에 항의하는 노다 일본 총리의 서한을 오늘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위안부와 독도 관련 시설 앞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 공천 뒷돈 의혹에 휩싸였던 현영희 의원에게 어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법원은 이르면 오늘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낼 예정입니다.
6. 대입 수시 모집 전형의 주요 평가 자료로 쓰이는 교사 추천서를 돈 받고 대필해주는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대학교는 논란이 많은 교사 추천서 항목을 아예 없애기로 했습니다.
7.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앞서 이란 언론에서 김정은이 방문할 것이란 오보가 나온바 있습니다.
8. 절기상 처서인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등 예년보다 2~4도 밑돌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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