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와 유럽의 호재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열었지만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혼조세로 끝났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과 유럽의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1.37%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1.53%
프랑스 파리는 2.39% 급등한 뒤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 달보다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유로존 또한 당초 추정치보다 높은 지수가 나오면서
훈풍으로 작용한 겁니다.
여기에 스페인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에
무디스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반면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세가 꺾여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0.58%
S&P 500지수는 0.27%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09% 하락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인디애나 경제클럽 연설에서
3차 양적 완화 등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경기악화가 예상됐지만, 미국의 성장률이
높은 실업률을 끌어내릴 만큼 빠르지 않았다면서
연준의 부양책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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