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

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동아일보부터 보시죠. 오늘의 1면 톱입니다.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체포 돼 북송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탈북하면 3대를 멸족시키겠다고 대국민 선전을 벌인바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있는 탈북자를 구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그 밑에 역시 탈북자 출신의 주성하 기자의 편지가 실렸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에게 탈북자들의 북송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라는 내용의 편집니다. 체포된 한 소녀의 부모의 말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요. 10일 한국의 외교통상부를 찾아 통곡하면서 구출을 못할 바에는 딸에게 제발 독약이라고 전해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뻔한 인권 탄압의 현장을 중국이 묵시할 것인지. 이를 대한민국 정부가 그대로 두고 볼 것인지. 답답합니다. 다음 지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