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오늘로 1,000회 째를 맞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낮 12시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1,000번째 수요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1월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처음 열린 수요집회는 1995년 8월 일본 고베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를 제외하고 20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