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스포츠 소식입니다.
올시즌 개막전부터
시속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롯데 최대성과 LG 리즈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번 주 이들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155㎞.
부산 사직구장이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4년 만에 마운드에오른
'돌아온 탕아' 최대성이
불같은 강속구를
뿌렸습니다.
최대성은 두 경기 연속
롯데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LG의 외국인투수 리즈도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올시즌 마무리로 변신한 리즈는
삼성 전에서 전매특허인 강속구를
꽂아 넣으며 2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주전 투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롯데와 LG에
최대성과 리즈의 존재는
단비와 같습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와 LG는
이번주 잠실 혈투를 치릅니다.
최대성과 리즈의 강속구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밖에도
원조 ‘파이어볼러’ 한기주와
한화 마무리 바티스타,
끝판대장 오승환이
첫 출격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나 구경했던
150km 강속구가
시즌 초반부터 야구팬들의 마음
한복판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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