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종북 세력은 정치권에서
당연히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교수와의 대결에서는
절대로 질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자신이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라며 대선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는 물론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단일화 경쟁에서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그 분 지지를 넘어서 압도하게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고문은 또 "종북주의자라는 것을 마녀사냥식으로 단정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종북이 진보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종북세력이 있다면 우리사회 정치권에서 당연히 배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정연 씨의 아파트 구입자금 13억 원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처지"라면서도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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