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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경규-김장훈-김하늘 공황장애 호소 ‘혹시 나도…’

2012-01-10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개그맨 이경규 씨가
최근 자신이 공황장애 환자라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공황장애가
과연 어떤 병인지
궁금한 분들 많을 겁니다.

이미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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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 가수 김장훈, 영화배우 김하늘.

모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최근 고백한 연예인들입니다.

갑자기 극도의 공포와 불안감이 이는
공황장애는 인기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연예인들이 호소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병원을 찾는 사람 가운데는
주부나 중년 남성 환자가 대부분일 정도로
일반인들에게도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인터뷰: 이복순(공황장애 환자)]
“어지럽고 구토 나고 머리 아프고
그러니까 응급실로 간 거예요.
머리가 뭐에 얻어맞은 것처럼 전체가 하얘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과로를 하는 사람들과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늘어
환자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한 번 발작 같은 증상이 일면 20~30분간 계속되는데,

빠른 맥박, 호흡 곤란, 두통과 같은 13개 증상 가운데
4개 이상이 함께, 두 번 이상 반복되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만 합니다.

[인터뷰: 조성훈 / 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발작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좁은 곳에 못 가는 폐쇄공포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또한 넓은 곳이나 사람 많은 곳에 나갈 수 없는
광장공포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 번 걸리면 발작에 대한 공포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스탠드 업: 이미지 기자]
평소 불안한 기분이 들 때
편한 자세로 복식호흡을 하면서
잠시 신경을 호흡에만 집중하면
불안을 잊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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