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한명숙 대표, 첫날 행보 화두는 ‘생활’과 ‘DJ’

2012-01-17 00:00 정치,정치

한명숙 대표가 이끄는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가
민생 탐방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미로,
현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해선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대표가 첫번째 공식행보로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찾았습니다.

소값 폭락에 대한 상인들의 얘기를
직접 듣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마장동 축산물 상인]
"어서 오십시오 축하드립니다
우리 축산물 시장에 잘 방문하셨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네 제 1 행선지로 여기에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신임 지도부가
국립 현충원 참배부터 시작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한 선거인단이
자신을 대표로 선출해준만큼
앞으로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한 대표는
방명록에 2012년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고 적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며
강경노선을 천명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국민의 명령, 현 정권을 심판하고 바꿔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겠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완전히 심판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사람들이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총선도 승리하고
정권교체도 할 각오가 돼있다"

현 정부와 최대한 각을 세워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생활밀착형 정치로 민생에 접근하는 동시에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한 한 대표.

오는 18일에는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봉하마을의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