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한류스타가 수출효자…세계 누비는 ‘메이드 인 코리아’

2012-03-08 00:00 경제,연예,연예

[앵커멘트]
(남) 해외에서 한국 배우, 한국 가수가
인기라는 건 더이상 놀랄 얘기도 아니죠?

(여) 네, 그렇죠. 그런데 이런 한류열풍이
국내업체들의 수출 증대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 한 음료업체는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쓴지
불과 1년 만에 일본 매출이 무려 35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의 힘,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장근석씨가
막걸리 잘 마시는 법을 설명하고,

걸그룹 카라가
날씬한 몸매를 위해 홍초를 마시라고 권합니다.

일본 시장에 맞게
한류스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광고입니다.

업체들은 한류스타들의 팬파워에 힘입어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와카나야 아마/일본인 관광객](PIP로)
"장근석 좋아요. 그래서 막걸리도 인기 있어요"

[아메미아 히로코/일본인 관광객](PIP로)
"한국 스타가 광고에 나오는 제품들은 인기도 높고 많이 팔려요"

홍초업체는 1년 만에 매출이 35배 늘며
일본 내 마시는 식초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막걸리 역시
당초 목표치의 2배인 3천6백만개를 수출했습니다.

일본의 한 경제지가
지난해 히트상품 30개 가운데
7위와 18위로 각각 막걸리와 홍초를 꼽을 정도입니다.

한 라면회사도 아이돌 그룹 멤버를 광고모델로 쓰며
중국과 동남아,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한상의가 주요 서비스·제조분야 300개 회사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한류 덕분에 매출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류열풍은 이제 단순히 문화상품을 넘어
메이드인코리아의 수출을 이끄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