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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찰, 북한 핵폭발 루머 유포자 ID확인

2012-02-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지난달 증시 급락을 초래했던
북한 경수로 폭발 소문의 진원지가
부산의 한 PC방이라고
채널A가 단독 보도했는데요,

소문 유포자로 추정되는 세력이
선물과 옵선 거래를 한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증권가 작전세력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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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인터넷과 SNS를 통해
북한에서 핵이 폭발했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북한 영변 경수로가 폭발해
고농도 방사능이 유출됐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삽시간에 퍼져나갔습니다.

확인 결과 근거없는 루머로 판명됐지만,
코스피 지수는 크게 출렁였고 하루만에
25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최근 괴소문의 근원지인
부산의 PC방 위치가 확인됐고,

이를 통해 경찰은 최초 소문 유포자의
메신저 접속 아이디를 확인했습니다.

동일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이
여러명이었고 이 가운데는
과거 선물과 옵션 투자를 했던 인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가 조작을 노린 작전세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당 아이디를 사용하는 인물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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