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증시의 꺄끄 사십 지수가 현지 시간으로 5일, 지난주에 비해 1.15% 오른 3천201.28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에프티에스이 백 지수도 0.28% 오른 5천567.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다른 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삼십 지수가 0.42% 오른 6천106.09로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 증시도 2.91% 급등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프랑스와 독일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통합 방안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파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구속력 있는 재정통합을 골자로 하는 유럽연합 안정·성장 협약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던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도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6%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내각의 재정 감축 계획, 또 급등세로 출발한 미국 뉴욕 증시도 유럽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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