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닝 스포츱니다.
실책 악몽에 떨고 있는
꼴찌 한화가 또다시 실책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기적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넥센 강정호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이
관전한 가운데
한화는 초반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6회 결국 또다시 실책이 터졌습니다.
오선진이 임재철의 내야 땅볼을
잘 잡았지만, 악송구가 나왔습니다.
결국 한화는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새옹지마라고 이번엔 실책의 주범인
오선진이 팀을 살렸습니다.
8회 오선진의 동점 좌전 안타에 이어
이준수의 2루타로 한화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홈런타자 넥센 강정호는
3경기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강정호는 6회 롯데 선발 유먼이 던진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돌려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연속경기 아치로,
홈런 2위 LG 정성훈과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4월 승률 선두를 달렸던
롯데는 투, 타에서 모두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LG를 꺾고 LG전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윤희상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최정이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4대4로 팽팽하던
6회 이준호의 3루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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