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후보 등록일인 오는 25~26일 이전까지
단일화를 하자고 못박았습니다.
두 후보는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우선적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했지만,
단일 후보를 어떻게 언제
뽑을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단일화 시한까지는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저녁 6시부터 70여 분 간 단둘이 만나
단일화 관련 7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단일화 시점을
후보 등록일 전까지로 못박고,
정당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우선적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싱크:박광온/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전까지 합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싱크:유민영/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정당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속히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회동에 앞선 인삿말에서 두 후보는
정치혁신과 정권교체 가치에 공감했습니다.
[인터뷰싱크: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정권교체 후의 개혁까지 이루어내야 한다는 점에 저희 두 사람이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싱크: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오늘 만남이 민생을 살피는 새로운 정치의 첫 걸음이 되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스탠드업:이설]
두 후보의 단독 만남으로
야권 단일화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향후 협상이 본격화되면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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