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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탈세 혐의’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이번주 소환

2012-02-27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가전제품 유통업체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하이마트의 회장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됐습니다.

보도에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을
이르면 이번주중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선 회장은
해외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백억 원대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 회장이 빼돌린 재산을 다시
국내로 들여와 자녀에게 물려주면서
세금을 탈루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부 유출과 역외 탈세에 대한 엄단 방침에 따라,
대검 국제협력단과 첨단범죄수사과 등
정예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대치동의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선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수십박스 분량의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해외 유출 자금 가운데
빼돌려진 회삿돈이 발견될 경우,
선 회장과 측근인 경영진에게
횡령과 배임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하이마트 관계자]
"일단 향후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를 할 것이구요, 임직원들이 동요없이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이마트는 최대 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 주주인 선 회장의 지분 전량을 포함해
공개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1차 입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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