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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슈&스타]‘강한남자’ 김동현이 돌아왔다!

2012-01-17 00:00 스포츠

스포츠 이슈& 스타, 오늘은 지난해 마지막날
UFC 무대에서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
김동현 선수를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박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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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자’ 김동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7월 카를로스 콘딧의
플라잉 니킥에 쓰러졌지만
이젠 더 강해졌습니다.

링인터뷰중에서)
(한국이)작지만 강한 나라고 한국에 나보다 더 강한 사람도
많이 있으니깐 대한민국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십시오.

인터뷰)
"사실 좀 두려움도 있었어요. KO 당하면 어떤 느낌일까?
한번 당해보니까 생각보다 후련하기도 하고...특별히 두려워 할 필요없구나...오히려 더 화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력한 플라잉 프론트킥과
속사포 펀치로 캐나다의 숀 피어슨에게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팬을 위해서 타격을 했다기보다는 사실은 제가 UFC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기기 위해서 타격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느껴서 한 거예요.
이번 시합에도 똑같은 스타일로 했으면 아마 간파 당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했을텐데 전혀 예상 밖의 타격을 하니까 상대도 많이 혼란스러웠고 허를 찔렀다고 해야되나?"

김동현의 플라잉 프론트킥을 직접 경험해봤습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부드러운 면이요? 많습니다. 전 다른 격투기 선수들하고 많이 틀린 것 같아요. 장난도 너무 많이 치고 수다쟁이기도 하고 평범한 대학생인데...

강한남자요? 자기가 그 강함을 증명하는 것보다 남들이 인정하는 거
내가 평화를 지키고 싶어도 누군가가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어오면 지키지 못하잖아요. 제 스스로 강함을 가지고 있으니까 누군가가 시비도 걸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으니까 그게 정말 강한 것 아닌가.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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