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날로그 감성의 솔로 가수들이
오랜만에 새 음반을 발표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새 음반 음원 소식을
김범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잘 있었냐는 너의 인사말에 참았던 가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케이윌이
1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타이틀곡 ‘니가 필요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기계음 넘쳐나는 요즘 음악 시장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녹여냅니다.
[효과음]
“늘 지금처럼만 내 곁에…”
수록곡 ‘네 곁에’는
피아노 연주 뿐이지만
팝가수 브라이언 맥나잇을 연상케하는
목소리가
큰 울림을 남깁니다.
[효과음]
“너를 향해 쌓은 노래가…”
가수 박지윤은
포크 음악을 담은 새 앨범
‘나무가 되는 꿈’을 발표했습니다.
10여 년 전
‘하늘색 꿈’이나 ‘성인식’ 같은 댄스 음악을 불렀던 그는
2009년부터 포크로
음악적 노선을 바꿨습니다.
‘노 리플라이’나 ‘디어클라우드’ 등
실력파 밴드들이 참가한 이번 앨범에서
박지윤은
잔잔한 기타 선율에
엷은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효과음]
“앤드 아이 윌~”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았습니다.
24일자 빌보드 싱글차트에는
20년 전 히트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가
7위로 재진입 했고
12년 전 발표한 베스트 음반은
빌보드 앨범차트 6위에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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