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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롯데, KIA에 짜릿한 역전승 外

2012-09-05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프로야구 롯데가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손아섭의 한 방이
KIA의 4강 불씨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KIA의 흐름이었습니다.

지난 29일 8년 여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맛본
롯데 선발 이정민을
두들겼습니다.

1회 안치홍의 2루타에
2회엔 희생 플라이로
먼저 두 점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이정민 대신
정대현을 투입하며
마운드를 굳게 지켰습니다.

승부처는 7회말.
주인공은 손아섭이었습니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손아섭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단 번에 3점을 뽑아내며
4대2 리드.
KIA 벤치는 순식간에
얼어 붙었습니다.

이후 롯데는 철벽 불펜을
투입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가을 잔치에 나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KIA는 충격의 역전패로
4위 두산과 세 경기 반차로
벌어지면서
4위 탈환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대구에선
LG가
선두 삼성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LG 중견수 양영동은
8회말 만루 위기에서
배영섭의 안타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한화의 경기는
비로 취소돼
28일 펼쳐집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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