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개 대회 3관왕을 이룬 '번개' 우사인 볼트가 은퇴를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볼트는 400미터 계주 우승 이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매우 힘든 일일 것 같다며 요한 블레이크가 올라왔고 다른 젊은 선수들도 발전하고 있는 만큼 남은 4년 동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고질적인 부상과 나이를 고려해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선천적인 척추 측만에 의한 다리 근육통이 계속 볼트를 괴롭히는 가운데 축구 선수로 전업도 고려하고 있어 최종 선택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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