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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럽증시 5개월만에 최대 상승…그리스 국채협상-美제로금리 영향

2012-01-27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유럽증시가 모처럼 만에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박현진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현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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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럽 증시가 오늘 크게 상승했습니다.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금리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하고 추가 부양책까지 언급한 게 시장에 불을 지폈습니다.

제로금리 유지 시한을 지난해 발표한 2013년 중반보다 18개월이나 연장한겁니다.

유럽 시황을 반영하는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어제보다 1.1% 상승한 257.86으로 올라섰는데요.

이는 지난해 9월 22일 저점 이후 20% 오른 수치입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도 각각 1.22%와 1.51% 올랐습니다.

다른 유로존 국가의 증시도 1%에서 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순조로운 국채협상으로 디폴트 우려가 줄면서 3.93%나 뛰었습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는 국채 협상과 관련해 “이번 주말께 긍정적인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가 이날 국채 50억 유로 어치를 예전보다 훨씬 낮은 금리에 발행하는 데 성공한 점도 시장에는 호재였습니다.

뉴욕에서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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