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 교회와 성당을 노린 테러가 발생하고
기독교인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정부 관리들은 북부 카두나주의 교회와 성당 다섯 곳에서
폭탄 공격이 잇따라 21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목격자들은
테러에 격분한 기독교 청년들이 무슬림들을 공격해
20명 가까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급진 이슬람단체인 보코하람이
끊임없이 기독교에 대해 테러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09년 중반 이후 천 명 가량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