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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에닝요 귀화 백지화

2012-05-2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대한축구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에닝요의 귀화문제가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축구협회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섣부른 판단을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대한체육회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체육회의 우려는 두 가지...
귀화에 대한 에닝요의 진정성과
국민들의 정섭니다.

(인터뷰 최종준)
"K 리그 및 타 스포츠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국민정서 등 기본 여건이 충족되지 못한 선수를
추천했을 때 나타나는 부정적인 파장을 고려했습니다."

한국에서 5년 이상 뛰었지만 한국말을 못하는
에닝요...

진정성이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달 초 에닝요의 특별귀화 추천을
체육회로부터 거부당한 축구협회는
또 기각당하자 에닝요 귀화 카드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황보관)
"체육회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특별귀화는 실익에 앞서
최소한의 명분을 갖춰야 한다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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