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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 “합의위반…대북 식량지원 중단”

2012-03-29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대북 식량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여) 미국은 인공위성 발사일지라도
미사일 기술이 사용되는 만큼
북미 간의 합의를 어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대북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피터 라보이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은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은 약속을 지킬 뜻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에 식량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그는 또 "지원된 식량이 굶주린 주민에게 가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지원 중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라보이 차관보 대행은 북미간의 합의 당시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내용이 있었으며,
인공위성도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겠다는 것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북한이 서울을 겨냥해
공격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이 2천 400만 명이 살고있는 서울 수도권을 공격하기 위한 능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각종 재래식 대포와 로켓 발사기,
탄도미사일 등을 한반도 서부 지역에 배치해 서울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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