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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

2012-01-20 00:00 정치,정치

한나라당에 이어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도
'돈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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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돈봉투는 지난 15일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

당시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A 의원은
사업가 B씨로부터
거액의 불법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의원은 수십억 원을 받은 대가로
당 대표로 당선되면
오는 4월 총선에서 B씨에게
비례대표 상위순번을 주기로 했습니다.

A 의원 측은 대의원들을 상대로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2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와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들이 근무하는
부속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박 의장의 최측근인
조정만 정책수석과 이봉건 정무수석,
그리고 회계책임자인 함모 보좌관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소환 시점은 설 연휴 직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에 대한 조사내용을 토대로
박 의장의 소환 시점과 방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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