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1월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공식 모의평가가 어제 치러졌습니다.
문항 상당수가 EBS와 연계됐고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했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가 시행됐습니다.
모의평가 문항의 70%가
EBS 수능 방송이나 교재와 연계됐습니다.
평가원은 만점자 수가 응시자의 1%가 되도록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언어와 수리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습니다.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와 유사한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입시 전략과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우선 두 달 뒤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인터뷰: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수시 일정이 당겨지고 6회 지원 제한이 생겼기 때문에
수시에 갈거냐 말거냐를 미리 정해줘야 합니다.
이번 성적과 내신을 비교해서 내신이 좋다면
수시에 지원해야 하고..."
본인의 성적에 따라
수시 모집 대비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인터뷰: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2등급 이상인 학생들은 논술에 초점을 맞추고,
3등급 이하 학생들은 적성검사에 맞춰서 준비를 하면
수시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두는 대학을 미리 골라
목표 대학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널A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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