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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국 대학가에서 총기 난사로 17명 부상

2012-07-18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대학가에서 또다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17명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나
스무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강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8만여 명 중 앨라배마 주립대생이
3만 명에 달하는 전형적인 대학도시인 터스칼루사.

현지시간 어젯밤 앨라배마 대학 인근 술집에서
한 남성이 군용 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술집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손님들이 몰려
북적대던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모두 17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명의 중상자 가운데 한 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남성을 추적한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총기 사건이 일어 난지 2분쯤 뒤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몇 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17명이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파티장에서 총기가 난사됐습니다.

200명 이상 참여한 대규모 파티에서
참석자들 간에 다툼이 벌어지고
결국 총기 난사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0세 남성과 10대 소녀가 숨지고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파티장을 급히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1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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